Ash b

Her

Ash b
우리 딸 나의 작은 둘째 딸
하나밖에 없는 나의 소중한 아이야
엄마는 네가 항상 행복하길 바래
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길 바래
네가 처음 힙합을 한다 했을 때
엄만 사실 우스갯소리로 넘겼네
근데 넌 아니었었나 봐
힘들게 다녔었던 직장까지 관뒀으니

점점 네가 변하는 것 같아
거칠어지고 나와 멀어진 것 같아
네가 tv에 나온다 할 땐
엄마는 한없이 그냥 걱정이 됐었네
왜 그렇게 험한 말을 쓰니
왜 모두 널 나쁘게 말하니
널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에게
엄마는 소리 없이 외치고 있었어

내 딸은 절대 나쁜 애가 아니에요
사실 맘이 여린 아이에요

모두가 내게서 등 돌려
버릴지도 몰라서
두려워했어
언제나 부족한 날
감싸 안아준 사람
오 바로 그녀

엄마 딸 난 엄마의 둘째 딸
하나밖에 없는 나는 당신의 문제아
엄마야 나는 내가 행복하길 바래
하고픈 거 하면서
내가 살아가길 바래
그래 난 이기적인 딸인 것 같아
원하는 거 하며 살 거라고 큰소리만
처음 증명하려 나간 언프리티랩스타
떨어지고 나선 엄마의 눈을 잘 못 봐

모두 내가 다 저질렀던 건데
그 누구의 탓도 아니야
문젠 바로 난데
이제 그만 할 때도
됐다고 하는 그녀에게
엄마가 나에 대해
뭘 아냐면서 소리 쳤네
난 당신의 심장에 못을 박고
가녀린 당신을 비겁하게 내몰았어
굳게 닫혀있는 내 방문 뒤에선
엄만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어

모두가 내게서 등 돌려
버릴지도 몰라서
두려워했어
언제나 부족한 날
감싸 안아준 사람
오 바로 그녀

당신의 뱃속에서부터 지금까지
난 엄마 딸이잖아 평생 죽을 때까지
비록 못난 자식이지만
난 해야 할게 많지
당신에게 입힌 상처들 전부 지워야지
고마워 지금까지 날 믿어줘서
고마워 엄마가 곁에 있어줘서
어 요새 너무 피곤했던 거 있지
모든 게 끝나면
엄마 품에서 잠들고 싶어

Encontrou algum erro na letra? Por favor envie uma correção clicando aqui!